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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미의 주변일기</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2 Jun 2026 20:00:21 +0900</pubDate>
    <generator>TISTORY</generator>
    <ttl>100</ttl>
    <managingEditor>연현제</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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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한산을 보고</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32</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의 휴가 마지막날이다.&amp;nbsp; 아침에 이야기를 하며 한산를 보자고 이야기 했다. 남편은 구지 영화를 보러 가냐고 한다.&amp;nbsp; 낮에 휴대폰으로 예약을&amp;nbsp; 했다.&amp;nbsp; 퇴근시간에 화정이에게 전화가 왔다.&amp;nbsp; 금강골에 같이 가자고 난 오늘 영화가 예약되어 바쁘다고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해 화정이도 영화를 보러 왔다. 우리는 로비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영화를 보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과 영화를 보러 온것이 얼마만인가 생각도 안난다. 영화가 시작되고 아는 내용이라고 재미가 있을까 했지만 난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보면 애국심이 불타오른다. 난 이영화를 보면서 박해일의 눈이 그전의 다른 배우들 보다 이순신의 눈을 더 닮은듯하다. 이순신의 초상화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다. 무명의 많은 병사들의 죽음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나는 어떻게 사랑하고 지켜야 하나 고민해 본다. 무능한 지도자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고통을 받았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해 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판옥선도 잘 모르는 나는 네이버를 한번 찾아 보았다.&amp;nbsp; 우리가 기억하는 임진왜란은&amp;nbsp; 우리와 일본의 관계가 나쁜 가장 밑바닥의 원인은 아닐까? 지도자의 잘못된 정책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가? 또 이순신의 이야기를 알면 인재를 알아 보지 못한 무능한 지도자가 나라 전체를 7년 동안 힘들게 전쟁으로 전 백성을 고통받게 한다는 것을 안다. 또 주변의 많은 간신들이 이순신의 공로를 시기 질투하며 힘들게 한 사건을 안다.&amp;nbsp; 하지만 인간 이순신은 끝까지 자기의 길을 간다. 우리 인생에서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마는 인생의 목표를 알고&amp;nbsp; 한걸음 한걸음 가는 것은&amp;nbsp; 우리 모두의 삶의 과정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은 처음 반응과 다르게 너무나 몰입하여 영화를 보았다. 재미있냐고 물어 보면 고개를 끄덕인다. 나 혼자서도 영화를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브로커, 탑건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볼때마다 졸거나 자거나 하였다. 하지만 한산은 졸지 않고 몰입하며 본 영화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감동도 줄어드는것 같다. 영화를 보고 좀처럼 감동이거나 재미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산은 나를 돌아보고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다시 한번 난중일기를 읽어 보고 싶다.&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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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dldudal.tistory.com/132#entry132comment</comments>
      <pubDate>Wed, 3 Aug 2022 11:03: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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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다녀왔다.</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3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은 휴가다.&amp;nbsp; 모임에서&amp;nbsp; 야구를 보러간다고 한다.&amp;nbsp; 나는 28~29일 외도로 여행을 갔다. 우린 서로 생활을 존중해 주는 편이다. 이번 여행은&amp;nbsp; 조금은 기대가 된다. 가족이 아닌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가는 여행은 너무나 편하고 좋다. 무엇을 먹을까, 어디서 잘까,무엇을 할까, 고민하지 않고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즐기면 된다. 그리고 비싼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즐기니 너무나 좋다. 나는 요즘 경제난에 힘들다. 난 큰돈이 부족한게 아니라 100만원 정도가 부족하다. 100만원만 있으면 풍족할텐데...더운 여름이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힘든가 보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가는 날이 많아져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여행은 부담도 없어 더 좋다.&amp;nbsp; 남편은 버스를 타는 청까지 데려다 주면서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한다. 말이 없는 남편은 그것이 최상의 표현이다.&amp;nbsp; 나는 아침부터 너무 피곤했다. 5시에 일어나 7천보를 걸었다. 오늘이 보건소에서 하는 걷기 프로그램 마지막 날이다. 선착순 300명안에 들면 기념품을 준다. 그래서 더 바쁜 하루를 시작한것이다. 난 버스에 타자마자 잠이 들었다. 한참을 자고 나니 사천 휴게소다. 난 사천에서 3년 정도 살았다. 신혼이였는데 남편이 항공기 만드는 회사에서 일을 했다.&amp;nbsp; 주말이면 회사 항공기 전시장에 연제를 데리고 가서 바람을 쐬곤 했다. 연제에게 항공기를 보여준다고 했지만 3살인 연제는 항공기에 관심이 없었다. 우린 처음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된 곳이다. 너무나 서툰 엄마와 아빠였다. 신혼이기에 실수와 에피소드가 많다. 그래서 사천이라는 지명만으로 난 행복한 기억을 떠오른다.&amp;nbsp; 잠깐 쉬고 가는 휴게소지만 반가웠다. 한참을 달여 거제도에 도착 했다. 바람에 언덕에 오르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주변 경관을 본다. 빈혈이 심하던 1년전만 해도 이런 곳을 올때 심장이 튀어나올것 같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지금은 힘들지 않게 계단을 오르고 정상에 오르며 나 자신을 격려한다. 주변경관이 너무 아름답다. 푸른바다도 커다란 풍차도 바다 바람도 너무나 좋다. 점심은 간장게장 무한 리필집에서 먹었다. 먹기가 불편한 음식인 게장을 난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남이 해 준 간장게장은 맛있게 먹었다. 비닐 장갑까지 끼고, 식탁에서 작두콩차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희자는 나를 작두콩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작두콩에 효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amp;nbsp; 작두콩 농사를 지은 경험이 나에게 또 하나의 이력이 되어가고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후에는 외도로 향했다.&amp;nbsp; 24년 전에 외도에 온 경험이 있다. 오늘은 구름이 있어 여행하기에 좋다. 유람선에서 보는 섬풍경이 아름답다. 바람과 파도에 부딪혀 형성된 것이 너무 보기 좋다. 바위가 말을 한다면 뼈를 깍는 아픔이 있었다고 하겠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양한 모습의 섬과 바위와 나무가 잘 어울린다. 유람선 주변에는 갈매기가 새우깡을 받아 먹으려고 모여든다. 갈매기도 삶의 모습이 달라진 것이다.&amp;nbsp; 스스로 생선을 잡아 먹던 모습에서 편안하게 먹이를 받아 먹는 패턴으로.. 갈매기도 패스트푸드에 맛이 익숙해진듯하다. 40분쯤 해상공원을 보며 확트인 바다가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외도 도착에서 걸으며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생각을 한 부부가&amp;nbsp; 대단해 보인다.&amp;nbsp; 정돈된 정원을 보며 예전에 읽었던 프랑스 동화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정말 아름답고 울창한 숲과 이것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누구나 와서 보고 즐기게 만든 사람 너무나 멋지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이 들어을까?' 누군가는 잠깐 와서 보고 가지만 이런 위대한 생각을 몇십년 전부터 해서 지금에 까지 완성해 가는 과정이 너무나&amp;nbsp; 대단하다.&amp;nbsp; 한 인간의 위대함을 느낀하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행 이틀째 아침에 뼈다귀 해장국을 든든히 먹고 나섰다. 오늘은 케이블카를 타고 순천만으로 이동해&amp;nbsp; 정원을 관람하는 코스다. 어제와 다르게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했다.&amp;nbsp; 날씨도 덥다.&amp;nbsp; 케이블카를 타고 산중턱에 내려 주변 경관을 바라보니 . 바다 중간중간 떠 있는 섬들과 흰구름이 너무나 아름답다. 산 중턱은 기온도 낮아 시원하다. 여기서 계속 쉬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뿌리치고 계단을 오르며 정상으로 향했다.&amp;nbsp; 일반 산길보다 계단은 더 힘들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게 30분쯤 가니 미륵산 정상이다. 주변이 확트인 경관이 장난이 아니다. 여러 언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우리는 우리만의 대화로 행복해 한다.&amp;nbsp; 난 케이블카가 너무나 무섭다. 중간에 흔들리는 느낌이 너무나 무섭다. 하지만 여러번의 경험이 조금은 덜하게 한다. 나이가 들수록 케이블카의 도움이 간절해질것 같다. 점심으로&amp;nbsp; 소고기 사브사브를 먹었다. 항임이에게 전화를 해 너무 좋다고 했을때, 교장 선생님께서 소고기는 안사줄거라고 했단다. 그런데 오늘 메뉴가 소고기였다.&amp;nbsp; 즐겁게 점심을 먹으며 항임에게 연락해 소고기 먹는다고 자랑를 했다. 항임이는 대박이다면 부러워한다. 마지막 코스느 순천만정원이다. 순천만 정원은 너무나 더운 시간때였다. 나무 그늘에서 쉬는 사람도 있었지만, 내가 생애에 오늘이 제일 젊은날이다.라고 생각하며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프랑스 정원, 중국정원,한국정원,일본정원 국승희 언니는 프랑스정원에 있는 포도를 보면 유기농으로 하나 궁금해 했다. 그리고 정원에 왜 과수원이냐고 한다. 그래서 나는 설명해 주었다. 프랑스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집주변으로 넓게 포도재배를 한다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순천만의 구석구석 아름다운&amp;nbsp; 모습이다. 나는 정돈된 정원수 보다 여러가지 꽃이 야생화처럼 약간 정돈되지 않는 정원을 보며 나도 저런 정원을 만즐어야지 생각했다. 언제가 난 내가 살 주택을 짓고 싶다. 아프트가 편하다고 하지만 내가 디자인한 집에서 살아보는것 누구나 하는 일은 아니다.&amp;nbsp; 난 머리속에 그런 집을 디자인한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본 주택의 장점을 살려 나만의 집과 정원으로 내 노후를 황금기로 만는는 일 너무나 행복한 상상이다. 나는 순천만정원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들어왔다.&amp;nbsp; 교육청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이 덥다고 아우성이지만 나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예전에 비해 건강해진 나를 발견한다.&amp;nbsp; &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amp;nbsp;&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amp;nbsp;&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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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 Aug 2022 10:15: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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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포를 운전하다.</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3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의 차가 고장이 났다.&amp;nbsp; 목포장례식장에서 고장이 나서 모시러 오라고 한다. 한번도 목포를 운전해 보지 않아 긴장을 했다.&amp;nbsp; 네비의 설명대로 가니 장례식장이 나왔다.&amp;nbsp; 그렇게 도착해서 오는 길은 남편이 운전을 했다. 어제밤에는 운전이 쉬웠다.&amp;nbsp; 오늘 아침 6시에 목포로 갔다. 남편이 운전을 하고 갔다.&amp;nbsp; 문제는 돌아오는 길이였다. 네비가 오던 길을 안내하지 않고 서해안고속도로를 안내한다. 내가 서해안을 가지 않으려고 다른길로 가도 해안도로쪽으로 안내한다.&amp;nbsp; 헤메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탔다.&amp;nbsp; 중간에 나가는 길에서 강진쪽으로 가야하는데 빠져나와 헤매다가 간신이 농로를 탔다.&amp;nbsp; 농로를 운전하니 마음이 안정이 되었다.&amp;nbsp; 그렇게 힘들게 출근을 했다. 운전도중 걱정할 남편를 위해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다.&amp;nbsp; 그리고 20분을 더 운전해서 학교에 도착했다. 긴장을 하고 운전을 해서 그런지 허리도 아프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 감사하다.&amp;nbsp; 근무중 10시쯤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남편의 차가 바로 수리가 안되어 내 차를 이용해야 한다는 거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학교로 차를 가질러 온단다. 난 외출을 하고 터미널로 갔다.&amp;nbsp; 남편은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다. 점심을 먹자고 이야기하고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한다. 우리는 오랜만에 분식을 먹었다. 김밥, 라면, 순대, 튀김 많이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분식이 너무 맛이 있다. 여고생일때 내가 매일 먹었던 음식인데 이제는 1년에 한번 정도 먹는 스페셜 음식이 되었다. 남편과 짧은 외식은 그렇게 끝났다. 남편은 나를 내려 주고 나주로 급하게 갔다. 길을 잃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학교에 온것처럼 인생도 지름길만 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돌아서 목적지에 오는 것도 아름답다.&amp;nbsp;&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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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1 Jul 2022 11:05: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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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8번째 김치를 나눔냉장고에 넣었다.</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2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교회 나눔냉장고에 30번의 반찬을 해서 넣어 두는게 목표중에 하나다.&amp;nbsp; 내가 병원에 아파서 65일간 입원한 동안 난 하나님과 여러가지 약속을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나눔냉장고에 반찬을 해서 두는 것이다. 처음에는&amp;nbsp; 준비하면서 기쁘고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날씨가 덥고 하니 나 자신이 귀찮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면 안되는데..거의 매일 교회에 밤에 간다. 어제 밤에 운동을 하면서&amp;nbsp; 중간에 교회에 가서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나눔냉장고 문을 열어 보았다. 여름이여서 그런지 먹을게 없다. 귀찮아 씻고 자고 싶었다.&amp;nbsp; 난 하나님과의 약속을 생각하며&amp;nbsp; 나를 바로 잡는다.&amp;nbsp; 양파를 껍질을 벗기고 씻었다. 그리고 잠을 청했다.&amp;nbsp; 오늘 남편 식사를 준비하고 양파를 소금에 절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재활용 쓰레기도정리했다. 분주한 아침이였다.&amp;nbsp; &amp;nbsp;20분쯤 절인 양파를 씻어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넣어 담궜다. 약간 짠맛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듯하다. 그래서 나는 아침 운동을 포기해야 했다.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준다는것은 감사한일다. 한번쯤은 나에 것을 포기하고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는 것도 행복하다. 난 오늘도 한가지 착한 일은 한 나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출근전 교회에 가서 냉장고에 음식을 넣고 왔다. 너무 먹을게 없다. 비어 있는 냉장고를 보며 더운 여름에 더 힘든 누군가가 있겠구나 생각본다. 그리고 조금 귀찮아했던 나를 반성해본다.&amp;nbsp; 나에게 이런 일을 할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amp;nbsp;&amp;nbsp;&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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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dldudal.tistory.com/129#entry129comment</comments>
      <pubDate>Wed, 20 Jul 2022 10:46:5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성격차이</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2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말에 산이면에 갔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 만성인 허리가 아프단다.&amp;nbsp; 허리에 파스를 여기저기 붙이고 엉거주춤한다.&amp;nbsp; 나는 남편을 보며 본인이 늙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게 어이없어 보인다.&amp;nbsp; 앉았다가 일어나는 모습이 엉거주춤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도 며칠전부터 허리가 아파 삐끗했다. 허리에 침을 맞고 난 좋아지는데 남편은 병원도 가지 않고 버티고 있다. 답답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이가 있어 스스로 몸을 관리해야 하는데 벌써 저러면 큰일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은 혼자서 파스를 붙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도움을 주려고 내가 붙여 준다고 했다. 남편은 내가 붙여준게 맘에 들어 하지 않았다.&amp;nbsp; &amp;nbsp;붙일때 공기가 들어가면 잘 떨어진다며 인상을 쓴다. 우리는 잘 맞지 않는 부부이다.&amp;nbsp; 우리는 같은 시간대에 걷기를 한다. 남편과 나는 다른방향으로 서로 만나지 않게 운동한다. 어떤이들은 이해를 안간다고 하지만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공간을 존중해 준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게 우린 20년을 살았다. 요즘은 둘만 있는 시간이 많다. 우린 서로의&amp;nbsp; 맞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고 인정하려고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도 남편도 그렇다. 하지만 가끔은 남편의 그런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답답하다. &lt;span&gt;&lt;span&gt;&amp;nbsp;&lt;/span&gt;가끔은 같이 영화를 보고 운동을 하는 부부를 보면 이해가 안간다고 말한다. 부러움 부분도 있지만 난 혼자서 하는 운동도 좋다. 혼자서 보는 영화도 좋아한다. 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산에도 혼자서 가는 것을 좋아한다.&amp;nbsp; 누군가는 산에 혼자가는게 무섭지 않냐고 하지만 혼자서 미래를 생각하고 고민한다. 또 좋아하는 음악이나 강의를 들으며 걷는 시간은 나에게 큰 즐거움이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린 익숙해질수도 있는 시간인데 서로가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은 서로 다른환경에서 살아온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인가 생각해 본다. 아마도 우린 그렇게 30년은 더 살것이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이</category>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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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0 Jul 2022 10:32:3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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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이 설렘을 어지할까!</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2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침 운동을 팔각정으로 어제 부터 갔다. 어제는 벗꽃이 피기 사작하는구나 생각했다.&amp;nbsp; 오늘 아침 운전을 하며 출근을 하는데 종합병원과 우슬체육관을 지나는며 나는 탄성을 했다.&quot;미치겠다&quot;&amp;nbsp; 너무나 아름다운 벗꽃을 보며 가슴이 뛴다.&amp;nbsp; 20살 영미처럼&amp;nbsp; 흥분되었다.&amp;nbsp; 종합병원 벗꽃을 지나니 노오란 개나리가 만발했다. 두근거리는 이 설렘을 어쩌란 말인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저녁은 남편과 함께 제일 중학교 운동장으로 운동을 가자고 해야겠다.&amp;nbsp; 봄밤의 정취를 그대로 느껴보고 싶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amp;nbsp; 학교앞 뜰에도 벗꽃이 가득하다. 오늘 아침 화제는 벗꽃이였다. 모두가 벗꽃을 환영하며 다음주까지 벗꽃이 피어있을까 우려를 한다. 봄꽃의 화려함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하지만 봄꽃을 언제나 환영하는 것은 짧지만 화려함 때문일거다. 우리의 20대처럼.....&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점심시간에 나는 운동장을 30분 정도 걷는다. 오늘은 이어폰을 끼고 돌았다.&amp;nbsp; 봄봄봄, 벗꽃엔딩을 들으며 걸었다. 벗꽂과 하늘이 너무 좋다. 퇴근 길에 오미순 여사님을 만나 대흥사로 갔다. 여사님과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반가운 주서냉님을 만나 좋았다. 오랜만에 본 주선생님은 나를 10대처럼 이뻐진다며 반가워하신다. 오래전 부터 알고 같이 근무도 하지만 참 넉넉한 사람이다. 우린 신나게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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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dldudal.tistory.com/124#entry124comment</comments>
      <pubDate>Thu, 31 Mar 2022 13:45:1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들의 공백</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22</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로나로 겨울방학 내내 함께 있었다. 아들은 3월1일 기숙사로 갔다. 아들이 없는 공백은 나를 더 허전하게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드라이로 머리를 말리는 모습, 유튜브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축구를 보고 이야기하고,나에게 감동의 요리를 해주고 어깨가 아픈 나를 위해 이불빨래를 널어 주고, 빨래를 정리해 주었다. 틈틈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도와주었다. 나에게 아주 예쁜 사랑꾼이였다. 아들이 돌아간 빈자리는 내마음을 허하게 한다.&amp;nbsp; 아침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데 아파트 화단에 매화꽃이 피었다. 꽃을 보는 순간 아들이 생각났다. 우리 아들의 기념수가 매화다. 나는 아들에게 매화를 기념수로 심은 이유를 이야기하곤 했다.&amp;nbsp; 시간을 내 아들에게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다.&amp;nbsp; 매화꽃을 보니 아들이 생각났다는 이야기를 문자로 보냈다. 아들은 아주 짧은 문자로 &quot;네&quot;라고 답했다.&amp;nbsp; 사실 우리 아들의 기념수가 된 것은 그냥 우연이다.&amp;nbsp; 읍사무소에서 과일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amp;nbsp; 자두나무라고 하며 나누어준 나무가 알고보니 매화였다.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 그때야 매화구나 했다. 처음에는 자두가 아니여서 서운했다. 지금은 매화가 주는 의미를 설명해 주면서 매화여서 다행이다 생각한다. 그때 돈을 주고 나무를 사도 되는데 왜 줄을 서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나무를 받았을까? 그땐 그렇게 돈의 여유가 없었다. 지금도 힘들지만 그때는 더 힘들었다. 아들이 성장하고 마산면에 핀 매화를 볼 때면 그때가 생각나 웃는다. 화사하게 핀 매화처럼 우리아들도 힘들고 지친 삶을 이겨낸 향기가 아름다운 매화처럼 향기로운 사람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래본다.&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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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3 Mar 2022 14:50:3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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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주는 감동</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2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퇴근 후에 집에 누워 쉬는데 현제가 학원에서 온다.&amp;nbsp; 내가 일어나 설거지를 하려고&amp;nbsp; 하는데 현제가 설거지와 빨래, 쓰레기 분리 수거를 자기가 한다고 말한다. 왜냐고 물으니 그냥 해준다고 이야기 한다. 현제와 쌀국수를 먹고 이야기하며 농담을 한다. 세탁물을 세탁소에 맡기고 분리수거를 시작한다. 나 보고 누워서 쉬라고 하며. 그러고 무엇을 먹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자기가 요리를 해 준단다.&amp;nbsp; 현제가 기숙사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그런가 생각해 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들에 마음이 나에게 온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바빠서 나를 도울 수 없어 남은 1주일을 효도하고 갈려고 그런가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제는 언제나 나에게 감동을 주곤한다. 현제는 스파게티가 어떠냐 묻는다. 나는 자장밥을 하면 어떠냐고 했다.&amp;nbsp; 자장보다는 스파게티가 좋다 한다. 유튜브를 찾아가며 방법을 연구중이다.&amp;nbsp; &quot;엇을 먹는가 &quot; 그제인가 아들이 엄마와 아빠를&amp;nbsp; 위해 음식을 해 준다는 것이 중요하지. 남편이 저녁을 먹고 나서 정리를 하는데 설거지와 반찬 정리를 해준다고 운동을 다녀오라 한다. 세탁기의 빨래를 널고 베란다의 빨래를 걷어 정리를 한다. 저렇게 다정한 우리 아들.. 언젠가 엄마를 떠나 혼자서 독립을 하겠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한 없는 아들 바보이다.&amp;nbsp; 배려가 몸에 베어 있고 온순한 우리 아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나는 안다. 하나님,행복한 가정 주심을 감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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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Feb 2022 12:54: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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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생일 선물</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2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퇴근하고 0정과 0자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 둘은 나의 여고동창이다. 처음에 추어탕을 먹을까 했는데 다시 삼겹살로 메뉴를 바꾸어 만났다.&amp;nbsp; 나는 시골에서 가져온 찹쌀을 선물로 주었다. 우리는 웃으며 고기를 굽고 세상살이 이야기를 했다. 나는 이 친구들과 오랫동안 같이 지내고 싶다.&amp;nbsp; 우리는 즐겁게 늙고 싶다.&amp;nbsp; 생일을 축하한다며 0자는 케익을 준비해 왔다. 재난 지원금을 받아 케익을 사서 선물한듯 하다. 너무나 고맙다.&amp;nbsp; 이런걸 기대하지 않았지만 난 좋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0정이는 커피를 사고 집에 가서는 커피 쿠폰을 핸드폰으로 보내 준다. 남편과 차를 마사라고 하며, 집에 가보니 현제와 남편은 미역국을 준비하고 있다. 현제는 미역을 물에 불리며 얼마나 해야하는지 인터넷을 찾고 있다. 그리고 멸치앶젓을 찾는다. 유튜브에서 그걸 넣으면 맛이 있다고 했단다.&amp;nbsp; 그건 소고기 양이 적을때 하고 오늘은 소고기가 넉넉하니 참기름에 볶아서 하라고 했다. 남편이 옆에서 코치를 한다.&amp;nbsp; 남편에게 식사를 물으니 안먹었단다. 나물과 동태찌게로 밥을 차려 주고 있는 사이 현제는 미역국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다를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어 미역국에서 스프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아들이 해 준 미역국은 감동이며 뿌듯하다.&amp;nbsp; 아이가 자라 이렇게 미역국을 해 주고 남편은 녹차 케익을 준비해 준다. 우린 그렇게 생일 파티를 하며 웃는다. 우리에게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 같이 있는 것이다. 간혹 남편에게 짜증을 내고 아들에게 국영수를 더 하라고 이야기 하지만 지금도 너무나 훌륭한 나의 남편이며 아들이다.&amp;nbsp; 딸이 광주에 있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마감했다.&amp;nbsp; 하나님, 이런 일상을 다시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amp;nbsp; 우리 가정이&amp;nbsp; 믿음 위에 건강하게 서기를 기도합니다.&amp;nbsp; -아멘-&amp;nbsp;&amp;nbsp;&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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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6 Feb 2022 10:02: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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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생일 선물</title>
      <link>https://dldudal.tistory.com/11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혼생활이 오래 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무뎌졌다.&amp;nbsp; 나는 설을 지내고 온 후 남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이제 부터 당신이 긴장해야 할 날이 온다고, 아들은 무슨날이냐고 물었다. 남편이 아들에게 엄마생일이 다가온다고 했다.&amp;nbsp; 남편은 나에게 자기 생일을 가장 잘 챙긴다며 웃으며 놀린다.&amp;nbsp;&amp;nbsp;가족들 생일은 대충 보낸다고 헸다. 아들도 자기 생일 잊고 있다가 미안하다며 족발 하나 시켜 주었다고 불만을 말했다. 나는 강하게&amp;nbsp; 1년중 364일을 편안하게 보내고 싶으면 하루를 잘 챙기라고 했다. 나는 매일 아침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빨래와 모든 가사일의 95프로를 내가 한다. 남편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나는 시댁의 모든 경조사를 나 혼자 준비한다. 이번 설에도 며느리는 나 혼자다. 내가 시부모님께 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동서들이 신경을 안써 내가 내가 잘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하지만 나에 수고를 일일이 나열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말했다. 돈을 준다며 직접 원하는걸 사라고 했지만 나는 거부 했다.&amp;nbsp; 토요일 남편은 병원에 다녀 오면서 화장품 가게 가서 사왔다.&amp;nbsp; 현제는 아빠가 사랑꾼이다고 놀렸다. 가게 직원이 사랑꾼 아저씨라고 생각했겠다며 놀린다.&amp;nbsp; 나는 TV에서 나오는 이 화장품이 궁금했다.&amp;nbsp; 그래서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장난을 쳤다.&amp;nbsp; 어제 주일날 교회에 가지고 갔다. 남편 동창인 00희권사에게 &amp;nbsp;보여 주었다. 그게 뭐냐고 묻는다. 나는 얼굴과 목에 바르며 주름개선제라고 장난을 했다. 마스크를 내리며 자기도 해달라고 한다. 내가 여기저기 발라주며 놀렸다. 우리 영감님 사준거야 했더니 00희 권사가 자기 영감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걸 할 줄 모른단다. 나는 내가 돈을 주고 사도 되지만 남편에게 살 달라고 한건 아내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는 수고가 필요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돌봄선생님에게도 장난을 했다. 자기도 그게 TV에서 하면 궁금했다고 한다. 목에 발라 보자고 했다. 우리는 서로 발라 보며 주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예전에는 여자들의 삶에 수준을 손과 얼굴로 보았다면 이제는 목이다고 이야기 했다. 이유를 묻는다.&amp;nbsp; 얼굴은 보톡스를 많이 맞아 얼굴이 팽팽하다. 하지만 목은 아니다. 그래서 이제는 목을 신경써야 한다.&amp;nbsp; 나는 가끔 여자배우들이 얼굴은 팽팽한데 목에 주름이 자글자글 하는것이 더 보기가 싫다. 얼굴과 같으면 덜 할텐데... 얼굴은 30대처럼 팽팽하다며 서로가 공감을 했다. 세월 앞에 장사 없지만 주름이 어떻게 보면 나의 삶에 흔적이며 역사라고 하지만 아직은 주름을 받아들일 마음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에 몸에 나타난 주름이 내가 그동안 수고한 흔적이다. 늙는 내 모습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amp;nbsp; 늙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내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을 안다.&amp;nbsp;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것은 성장하기 때문입니다.&amp;nbsp; 매일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다. &amp;nbsp;하나님, 나의 삶을 주님과 함께 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author>연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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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4 Feb 2022 15:55: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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