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휴가 마지막날이다. 아침에 이야기를 하며 한산를 보자고 이야기 했다. 남편은 구지 영화를 보러 가냐고 한다. 낮에 휴대폰으로 예약을 했다. 퇴근시간에 화정이에게 전화가 왔다. 금강골에 같이 가자고 난 오늘 영화가 예약되어 바쁘다고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해 화정이도 영화를 보러 왔다. 우리는 로비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영화를 보았다. 남편과 영화를 보러 온것이 얼마만인가 생각도 안난다. 영화가 시작되고 아는 내용이라고 재미가 있을까 했지만 난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보면 애국심이 불타오른다. 난 이영화를 보면서 박해일의 눈이 그전의 다른 배우들 보다 이순신의 눈을 더 닮은듯하다. 이순신의 초상화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다. 무명의 많은 병사들의 죽음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나는 어떻게 사랑하고 지켜야 하나..